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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의 간판 차종인 토레스가 전기차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EVX가 브랜드의 친환경차 풀라인업 구축을 예고하며 업계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매우 핫한 2024 토레스 EVX의 보조금과 가격, 성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 토레스 EVX 보조금, 가격
KG모빌리티는 사전 계약 당시 가격(4850만∼5200만 원) 보다 최대 200만 원까지 낮춘 4750만∼4960만 원에 토레스 EVX를 내놨습니다.
현대나 기아에서 출시된 전기차들은 5천만 원 이상부터 시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토레스 EVX는 4천만 원대로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는 기본적으로 E5 4750만 원, E7 4960만 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지만, 정부보조금 660만 원에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보급 촉진 추가 보조금 35만 원까지 더해 총 69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각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최종 가격은 3천만 원대로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4 토레스 EVX 성능
토레스 EVX는 최고 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f·m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고 내연기관 토레스 모델보다 최고 출력은 약 22%, 최대 토크는 21% 높아졌습니다.
캠핑을 할 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839L의 적재 공간도 갖췄습니다.
요즘 대세인 12.3인치 와이드 커 보드 형태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깔끔한 시야를 보이며 총 24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이 들어가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 시절인 지난해 2월 출시했던 코란도 이모션에 이어 회사가 내놓은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인데요. 토레스 EVX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중국 비야디(BYD)와 협력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최적화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BYD가 만든 73.4 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33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제조원가가 저렴한 데다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능, 가격,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토레스 EVX
요즘 기름값도 많이 오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찾아주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전기차를 고민만 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다양한 혜택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